1 생각보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마라
1)대적들(사마리아인)의 방해로 대략 16년간 성전 재건 공사가 중단되었다. 긴 세월이 지나 성전 공사는 이제 잊혀져서 사라질 운명같이 보인다. 그러나 다리오 왕의 명령으로 예루살렘에 올라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는 내용이 담긴 고레스의 조서를 찾게 된다. 조서를 확인하자 방해자들의 고소와 거짓이 드러나게 되었고 결국 성전 건축 공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과정은 이례적인 일이고 많은 사람들이 그 같은 열심을 냈다는 것은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2)생각보다 일이 꼬이면서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낙심이 찾아오고 포기하게 된다. 그러나 다시 용기를 내어야 한다. ‘형제들아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6:9)고 했다. 잊혀진 것같고 외면당하는 가운데서도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라. 아브라함과 하신 약속은 수백년 동안 잊혀진 것같이 보였지만 하나님은 놀라운 방법으로 그 약속이 다 이루어졌다. 사람은 잊어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신다. 포기와 절망이 찾아오는 순간에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라.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에게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2 어려운 과정일수록 은혜가 갑절인 것을 기억하라
1)조사의 결과 성전 재건의 합법성이 입증되었다. 다리오 왕은 성전 건축을 협력하여 빨리 완공하라는 강력한 조서를 내린다. 그는 고레스의 조서 내용에 몇 가지를 더 추가한다. 매일 필요한 번제물을 공급할 것과 명령을 변개하는 자와 그 가문은 엄벌에 처할 것이다. 즉 누구도 방해하지 못하게 한 것이다. 또한 성전을 허무는 자는 여호와께서 벌하시기를 원하다는 내용을 더했다.
2)이것이 바로 빛나는 승리며 극적인 반전이다. 어려운 과정을 잘 이겨낸 성취는 더 큰 보람과 기쁨이 있다. 여기에 중요한 영적 교훈이 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는 결국 승리하며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지금 인생의 어려운 과정을 지나고 있다고 여겨지는가? 어려운 과정일수록 잘 통과하면 은혜가 갑절인 것을 기억하라. “잠깐 고난을 받는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벧전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