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구스 사람 세라가 그들을 치려 하여 군사 백만 명과 병거 삼백 대를 거느리고 마레사에 이르매 10아사가 마주 나가서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 전열을 갖추고 11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역대하 14:9-11)
신앙의 위기를 맞은 적이 있습니까? 마음에 낙심이 찾아와서 괴로운 적이 있는지요? 오늘 말씀은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앙의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할 것을 알려줍니다.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 하나님이 우리의 도움이 되신다는 사실을 통하여 항상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야 합니다.
남유다의 왕인 아사에게 큰 위기가 생겼습니다. 구스인들이 백만의 군대로 쳐들어 온것입니다. 전쟁을 앞두고 그것도 자기 군대보다 2배나 많은 수의 적군을 마주하면 누구나 두려운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덜컥 두려운 마음으로 다리가 떨리고 멀리 도망가서 숨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사는 그 두려움이 몰려오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와주소서’ 주의 도우심을 온전히 구했습니다. 결과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아사에게는 다른 선택이 없었습니다. 도와줄 이가 없기에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했을 때 하나님이 그의 진정한 도움이 되어 주셨습니다.
삶에서 낙심이 찾아오고 용기를 잃을 때, 나의 주변에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을 때, 바로 그때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 도와줄 이가 계심을 잊지 않고 은혜를 구하는 자가 됩시다. ‘내게는 주님 밖에는 없습니다’ 그 간절함이 내 마음의 진실한 고백이 될 때 하나님은 존귀한 주의 자녀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이 세상에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오늘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 앞에서 신앙의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주의 도우심을 간구하십시오. 여호와여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 내게는 주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