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 나의 우선 순위를 점검하라
1)역대기를 기록한 저자가 솔로몬 이후 열왕들 가운데 가장 주목하는 왕이 히스기야이다. 이유는 유다 왕들 가운데 가장 개혁적인 성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4장에 걸쳐 히스기야의 치세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2)히스기야는 여호와 신앙을 회복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다른 어떤 것보다 신앙의 회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 이유는 첫째는 부왕 아하스 시대에 남유다에 닥친 재앙이 우상 숭배와 관련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둘째는 히스기야가 왕이 된 때는 북이스라엘이 심판을 받아 앗수르에 의해 멸망한 지 10년이 되지 않은 때였다. 북이스라엘이 멸망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주님께 돌이키는 것이 회복의 시작이다. 신앙의 참된 회복을 위한 나의 우선순위를 점검하라.
2 내면의 성결이 최우선이다.
1)히스기야의 개혁은 일차적으로 더럽혀진 성전을 깨끗하게 하는 일이었다. 폐쇄된 성전 문을 활짝 열고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앴다. 하나님 앞에서 더러운 것을 철저히 회개하라.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한다. 신자는 날마다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히 9:14)고 했다. 모든 더럽혀진 것을 깨끗하게 하고 과거와 깔끔하게 단절을 해야 새로운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
2)히스기야는 레위 사람들에게 성전을 성결하게 하기 이전에 먼저 자신을 성결케 하라고 명한다(5절).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우리의 일상과 분리되지 않는다. 성소는 우리 신자의 내면이다. 진정한 변화는 우리의 내면에서 먼저 시작되어야 한다. 거룩한 예배자가 되기 위해 내가 버려야 할 것을 버리는 과감한 결단을 하라.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