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기에서도 믿음과 소망의 말을 하라
1)앗수르의 침입으로 큰 위기가 찾아왔다. 진정한 믿음은 평온할 때보다 오히려 위기 앞에서 빛이 난다. 침착하게 행동하는 히스기야의 모습을 본다. 예루살렘을 방비하기 위해 물 근원을 차단하고 망대를 쌓는 등 외형적으로 준비하는 부분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우연한 성공은 없다. 준비는 기회의 순간을 만날 때 빛이 난다. 그러나 모든 외형을 떠받치는 진정한 힘은 내면에 있다.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을 강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나타나는 믿음의 힘이다.
2)절망에 사로잡히면 흔히 불평과 낙심의 말을 하기 쉽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불의한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시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7절).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음과 소망의 말을 하라. 하나님은 내 귀에 들린 대로 행하시는 분이시다 (민14:28)
2 인간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기도로 맞서라
1)앗수르의 산헤립의 도전은 하나님에 대한 세상 세력의 도전이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로 도전을 한다. ‘너희 하나님은 너희를 구원할 수 없다’는 산헤립의 말을 들으면 그 말에 흔들리기 쉽다. 현실만 보면 산헤립의 말이 맞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악한 마귀는 거짓을 진실처럼 꾸며 미혹하기도 하고 혼란을 조장하기도 하고 두려운 마음을 심어주어 말씀을 따르지 못하도록 한다.
2)대적이 겁을 주고 온갖 비방을 할 때 인간적으로 대응하면 실패한다. 히스기야의 대응은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였다. 기도가 능력이다. 마음이 흔들리는 일들을 만날 때 인간적으로 대응하지말고 기도로 맞서라.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큰 승리를 경험하게 하실 것이다. 결국 믿음이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