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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22 21:58
삼상10장 사울이 왕으로 뽑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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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1,211  

“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 (10:1)

 

본장은 마침내 사울이 기름부음을 받고 왕으로 선출되는 장면입니다. 기름부음을 받는 것은 그 사람의 직분이 신적 소명에 의한 것이며 하나님으로 부터 권한을 위임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왕. 제사장, 선지자가 이러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후에 왕 선출을 위한 제비 뽑기를 실시합니다. 굳이 이중의 과정을 거쳐서 왕으로 피택하는 이유는 공개적인 투명성과 공평함을 위함이며 우연히 왕이 된 것이 아니라 미리 하나님의 주권적인 택함을 입어 왕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시키기 위함입니다. 여기에는 비록 왕정 체제로 바뀌었어도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는 체제로 운영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시대가 바뀌어도 역사의 주권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의 백성들은 그를 멸시합니다. 이들을어떤 불량배’(27)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이들은하나님께 감동 받은 대조되는무익한 ’ ‘쓸모없는 라는 뜻입니다. 이들은 사울이 왕이 것을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고 멸시한 자들인데 아마도 이스라엘 12지파 가장 강한에브라임 지파유다 지파 속한 자들로 추정됩니다. 자신들을 소외시키고 가장 미약한 지파인 베냐민 지파 출신인 사울이 왕이 것에 누구보다 불만을 터뜨렸다고 있습니다. 사울은 아직 공식적으로 즉위식을 갖지 못한 상황이기에 잠잠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사울도 초기에는 겸손한 성품과 신앙을 가졌기에 이들의 멸시를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참았을 것입니다.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을 소개할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있느냐 말하면서 의심한 것처럼 사람들은 편견에서 비롯된 그릇된 마음가짐과 자세를 드러냅니다. 비록 제비 뽑는 일은 사람이 하지만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울이 왕으로 선출된 것이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 역사에 의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택한 백성의 삶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며 오직 그분께 순종하는 것이라는 단순하지만 절대적인 진리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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